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증상,원인 혈변 보는 세균성 바이러스장염

이번에 4살딸이 계속 물설사와 배가 아프다는 말을 계속 해서 병원에 가게됐습니다. 진짜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여러군데 가보세요! 이번엔 아주 피가 마르는기분이였습니다.

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구분은 전문병원에서

아이가 배가 아프다는 말은 평소 응가를 할때도 할수 있는 말이고 장난식으로도 하는 나이가 됐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기도 합니다. 심지어 저희 아이는 많이 아파도 배가 아파요라고만 말하고 칭얼거림이나 짜증이 없기 때문에 더 어렵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밤에도 깨서 말하는 수가 많아져 이건 안좋구나 하고 아침에 바로 병원을 갔습니다.

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의심하지 못함

첫번째로간 병원에서는 감기기운으로 판단하셨고 열이나서 약을 먹고 하면 배가 아프다고 할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설사는 많이 하는것이 아니니 설사하지 않는 약도 함께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집에 왔지만 설사는 더 심해지기만 하고 그러다 이제는 변이 하나도 없이 피만 나오는 설사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다른 소아과를 가니 큰병원에 가서 변검사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의뢰서를 써주셨고 중간정도 되는 종합병원 두곳에 전화를 드렸지만 두곳다 아이를 볼수없다는 똑같은 멘트를 하셔서 당황했고 더 큰병원으로 가셔서 보셔야한다는 말뿐이였습니다. 그러다 아이만 보는 전문 소아청소년과 병원으로 가게됐습니다.

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발견과 입원치료

아이검사와 입원실 진료실이 건물통채로 있는 남양주 진접에 있는 정석소아병원에 가서 진료를 보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캄필로박터균이 의심된다고 검사를 하시자고 해서 피도 뽑고 변검사도 했습니다. 결과는 예상하셨던것처럼 캄필로박터균이 나왔고 바로 입원치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치료과정

수액을 맞으면서 처방해주신 약을 먹고 잘 먹기만 하면 금방 나을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보통 장염 걸리면 흰죽만 먹어야하지 않나 생각하실텐데 저도 그랬지만 이번기회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밥만 죽이고 다양하게 국과 반찬이 나와서 먹어도 되나 여쭤봤더니 잘만 먹으면 상관없다고 하셔서 아이도 잘 먹었습니다.

균은 이미 약들로 거의 죽어가고 있을거고 점점 몸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원래대로 정상변을 보면 집에 갈수 있다고 하셨서 열심히 변을 체크하고 변상태에 맞춰서 약을 계속 바꿔주셨습니다.

아이장염 캄필로박터균 회복 퇴원

잘먹고 잘자니 다행히 3일만에 퇴원해도 좋다고 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를 봐줘야하는 보호자도 몸을 잘챙겨야하니 꼭 식사 추가하셔서 밥드시면서 아이보세요. 집보다 움직이고 돌아다니지 못하는 병원은 더 에너지가 빨리 떨어져서 힘들었습니다.

일반변을 보고 나서 충분한 약을 받고 퇴원뒤에 진료한번 보러가고 나니깐 이제 더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힘들었던 병원 생활을 끝내고 다시 건강하게 놀고 있습니다!